인연 그리고 사랑이란
인간은 우연히
태어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.
인연 또 한
우연히 찾아 오는 게 아니랍니다.
그 인연을 통해 사랑을 하고
나눔을 통해 정이 드는거라고 합니다.
언제나 가까운 곳에서
서로를 지켜 보고 있기에
마음속 깊이 그 사랑을 품으면
기쁨이 두배로 차 오르고
그리움으로 물 들이는 향기 조차
온 통 즐거움으로 가득 찰 테니까요.
긴 기다림을 통해 맺어진
한 사람과의 인연이
시도 때도 없이 아른거리는 건
서로가 간절함으로 한 곳을
바라보게 하는 사랑의 힘일 겁니다.
사랑하는 사람에게
모든 걸 통 채로 사로 잡혀도
하나도 슬프지 않을 밤 깊은 시간
혼자라는 사실 조차 까맣게 잊은 채
그 사랑 앞에 잠이 들수 있는 건
수 많은 사람 중에 찾아든
소중한 인연이기에
서로를 그리며 사랑을 하기 때문입니다.
-좋은글중에서-
가슴아픈 감동글
그리운건 아닌데 이렇게 그리운걸 보면
내 마음인데도 내 마음이 아닌 것도 같아요.
..
언젠가 훔쳐간 내 마음,
아직도 당신이 돌려주지 않아 늘 이렇게 마음 한 구석이
허전한건가 봐요..
..
그러게 내가 그렇게 쉽게 내 맘 가져가지 말라고 했는데..
..
이젠..
내 마음도, 당신 마음도 아닌.. 주인 잃은 뜨거운 심장하나가
갈 곳을 몰라 이렇게 헤매이고 있네요.
.
.
쉽게 마음 준 내 탓을 해야할까요?
아님..
온전히 받아주지 않은 당신 탓을 해야할까요?
.
.
이것도 아닌, 저것도 아닌, 내 자신이 너무 아프네요.
서로 위안이 되는 사람
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
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
마주보는 것만으로도
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
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
속 마음마저 막막할 때
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
그런 사람이 되자.
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
우리의 바램은 아주 작은 것으로
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
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
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
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.
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때에
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
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
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
오랜 약속으로 머물며, 기다리며
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
바라보고픈 사람.
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
기쁜 사람이 되자.
- ‘좋은생각’ 중에서